밤사이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.
남해안과 제주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
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권혜인 캐스터!
하늘이 흐려 보이는데요, 오늘 전국에 비 예보가 있다고요?
[캐스터]
하늘이 흐려서 금방이라도 비가 내리지는 않을까 걱정되실텐데요.
비는 오늘 밤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
다만, 대기 불안정으로 밤 한때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.
외출하실 때는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.
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80mm 이상,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50mm로 많겠고요,
그 밖의 전국에는 5~30mm가 예상됩니다.
남해안과 제주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.
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
비가 내리며 때 이른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겠습니다.
내일 서울 낮 기온은 21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고,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.
금요일까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,
이후 어린이날 연휴에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내일까지 해상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.
서해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니까요.
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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